■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종훈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북 긴장 상황에 따라 이렇게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 끊어졌다 재개되기를 반복했는데요. 북한이 이번에 또 대남 확성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우리 군도 맞대응을 해야 할까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철거를 했던 대남 확성기를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20여 곳에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이게 강화도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마을인데요. 산 중턱에 이렇게 새로운 대남 확성기가 설치됐습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건너편에도 북한의 확성기가 포착이 됐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저 멀리 북한 대남 확성기가 설치된 모습,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처럼 비무장지대 일대 20여 곳에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문 센터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본격적인 대남 심리전에 돌입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문성묵]
이미 돌입할 준비가 착착 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지금 앞서도 확성기를 뗐다 붙였다 이런 얘기가 있었지만 북한의 요구에 의해서 저희 한 3번 정도 있었어요. 2004년, 제가 장성군 군사회담 차석대표를 할 때 그때 북측 요구에 따라서 6.4 합의서에 따라서 확성기 중단하고 철거를 했었죠. 그 이후에 북한이 천안함 피격 도발을 하고 우리가 확성기를 세웠지만 방송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시 한 게 언제냐면 2015년 북한이 지뢰 도발을 하고 나서 거기에 대한 응징의 일환으로 우리가 그동안 켜지 않았던 확성기를 11년 만에 다시 켰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화들짝 놀라서 48시간 안에 끄지 않으면 완전히 준전시상태에 돌입하겠다라고 그래서 그때 전쟁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북한이 그러고 24시간 만에 회담을 제의해서 지뢰에 대해서 유감표명하고 다시 껐죠. 그게 다시 켜진 게 2016년이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하면서 다시 켜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 4.27 판문점 선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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